2009년 5월 9일 토요일

노래 잘 부르는 약?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이이 (약 얘기하려니 자동으로 약장수 모드로;; 음성지원 ㄱㄱ)

 

말로만 듣던 노래 잘 부르는 약이올씨다!

 

ㅋㅋㅋ 사실 난 말로도 안 들어봤던 생소한 약인데,

 

KBS 나름의 간판 프로그램인 스펀지에 소개되었던 것의 아류작 정도 될 듯 하다.

 

원래는 일본의 소니아사에서 '미스틱에너지(천사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개발, 판매 했던 약이란다.

 

미스틱에너지의 경우 사과산, 마그네슘이 주성분으로 심장 혈류능력과 폐활량을 높여

 

고음처리와 음정호흡이 곤란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네?

 

 

대구투어때 노래방을 갔더니 기본으로 주는 시간이 300분..-_- 무려 다섯시간 ㄷㄷ;;

 

그리고 노래방 룸마다 저 기기가 있는데, 미스틱 에너지의 짝퉁으로

 

500원을 넣으면 랜덤으로 6~8개 정도가 나오는 듯.

 

1회 복용량이 그 정도라는데 나는 일행들에게 한알씩 뜯기고 ㅠㅠ

 

나머지를 냅다 씹고 기기에 써진 안내문 대로 10분정도 후 드디어 첫 곡 뽑기 ㄱㄱㄱ

 

............... 뭥미 ;ㅁ; 똑같자나 ㅜㅜ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 노래방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려 다섯시간!

 

1시간이 경과하자 일행 중 한명이 뻗고 2시간이 경과하자 나머지 한명도 GG!

 

비록 기대했던 만큼 노래가 잘 되진 않았지만.. (타고난 음치, 박치는 어쩔수 없는건가 ㄱ-;;)

 

나는 3시간을 경과해도 혼자서 노래방 책자에 있는 아는 노래 다 뽑고 놀았다는 ㅋㅋ

 

 

이 약이 노래를 잘하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버뜨! 일단은..그..-_- 말하기 좀 멋하지만

 

노래방계의 비아그라쯤으로 생각해도 될 법;;

 

오..오..오래가요!!!!!!

 

 

이 약 한번 잡솨봐~^.~

댓글 23개:

  1. 전 음치라서..ㅜㅜ

    노래 부르기 전에 노래 잘 부를 수 있는 약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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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성민 - 2009/05/09 10:24
    가..가..같이 찾아보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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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가 꼭 필요한 약이네요..



    태그 : 고함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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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찌할가 - 2009/05/12 11:44
    엇. 주당이신가부다 ㅋㅋㅋㅋ

    전 술 먹으면 자꾸 노래 부르다 딴 노래로

    가던데요 -_-;;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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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놈 - 2009/05/12 11:56
    ㅋㅋㅋㅋ

    다음에 대구가면 대량 구입해서

    좀 나눠드릴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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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하놈 - 2009/05/12 11:56
    하놈님은 분위기는 래퍼인 듯....

    약 절대 필요 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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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김젼 - 2009/05/12 11:56
    마이크 잡으면 기본 2시간~ 역시 난 왕따 자질 만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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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어찌할가님..

    어찌아셨는지.. ㅋㅋ

    래퍼는 아니고 고함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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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하놈 - 2009/05/13 11:57
    우리 셋이 노래방 가면 죽음이겠는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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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어찌할가 - 2009/05/12 11:44
    아 궁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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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하놈 - 2009/05/13 11:57
    제가 한 랩 합니다...나이에 비해서 ㅎㅎㅎ

    머리크고 배불뚝이 힙합할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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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제가 상당한 음치라서..ㅠㅠ

    그저 한다는것은 랩..이나.. 락.. 정도..?

    고음올라가는 노래를 못해요..

    이건 고음치료는 안되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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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NZhe - 2009/05/13 23:04
    싫어하는 이성이 님을 꼬집으면 바로 고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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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하놈 - 2009/05/13 11:57
    어?

    저랑 몸매 비슷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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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NZhe - 2009/05/13 23:04
    고음처리 전~혀 안되던데요 ㅋㅋㅋㅋㅋㅋ

    고음 잘 올라가는 방법으로

    전에 스펀지에선가 나왔었는데요.

    무거운 것을 들고 한쪽 팔을 위로 쭉 뻗으면 된다네요.

    노래방 책 같은거 들구요 ㅋㅋㅋㅋ



    제가 실험 정신이 좀 투철해서

    그 방법도 해봤었는데요 ㅋㅋㅋㅋㅋ



    안되요 -_-; 흥!



    제일 좋은 방법은 목이 터져라 지르다가 득음하는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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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김젼 - 2009/05/14 00:58
    어찌할가// 음.. 고음도 고음이지만... 고혈압으로..ㅎ

    김젼// 저도 해봐야겠네요... 일단 해보고 안된다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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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저에게 꼭 필요한 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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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astraea - 2009/05/18 10:07
    -_- 필요하다시는 분이 은근 많네요 ㅋㅋㅋㅋ

    근데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노래방 가보면

    꼭 가수 뺨치신다는 ㅠ_-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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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김젼 - 2009/05/18 11:29
    전 진짜 못 불러여;;

    노래방 가면 안 부를 정도라눈;

    다른 사람 부르는거 혼자 조신히 따라하는거정도..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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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astraea - 2009/05/18 10:07
    저도 친한 사람들하고 갔을 때만 질러요 ㅋㅋㅋㅋ

    그리곤............ '취소'를 당하죠....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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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젼 - 2009/05/18 15:05
    제 주위에는

    다행히? 저보고 가자고 하는 사람도 없네요..쿨럭;;



    얼마전에 단 둘이 갈뻔하다가!!!

    다행히 노래방이 꽉 차서.......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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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astraea - 2009/05/18 10:07
    저도 가끔은 노래방 가자는 분위기 판토나면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ㅋㅋㅋ

    그래서 이젠 회식하면 마이크를 잡기보단

    그냥 몸으로 때워요 ㅋㅋ

    발라드엔 발레를, 댄스곡엔 크레이지버전의 막춤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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